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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형통17

2016. 4. 17(일) 신나는 야외 놀이 ◦4월에는 모야네가 합류해서 다섯 가족이 되었다. 그리고, 날 맑은 일요일 학교 운동장에 모여 본격적으로 야외 놀이를 시작하였다. 엄마, 아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래놀이를 중심으로 우리 아이들이 즐거움 속에서 약간의 경쟁심을 갖게 하는 놀이를 통해 함께 놀 때 갖는 규칙과 협동 그리고 경쟁 등을 체득해 나가고 있다. 2017. 1. 15.
2016. 3. 20(일) 감천문화마을 탐방 ◦날이 풀리는 3월 중순에 감천문화마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추운 2월의 만남이 집에서 이뤄졌기에 3월은 우리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야외로 나가기로 결정했으며, 부산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을 잘 하고 있는 감천문화마을을 탐방하면서 우리 활동도 보다 더 잘 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는 계기를 만들었다. 2017. 1. 15.
2016. 2. 23(화) 책 읽고 함께 만들기 ◦두 번째 만남에서도 책 읽어주는 아빠가 「꼬마 발명가」를 읽어 주었다. 우리 아이들이 한 번 해봤다고 무척 여유롭게 경청하는 모습이 참 귀엽다 ◦책 속의 주인공이 종이 상자를 이용해 다양한 장난감을 만들었듯이 우리도 종이 상자를 이용해 기차를 만들기로 했다. 상상력을 총 동원에 멋진 기차를 만들고 직접 설명도 하였다. ◦종이 상자를 우리 아이들이 직접 자르고 붙이는 것이 조금 힘들어 아빠들이 도와주는데 처음에는 도와주다가 나중에는 직접 만들며 아이들도 아빠들도 무척 즐거워했다. 물론 엄마들도 함께 즐거워했다. ◦이렇게 우리 「만사형통」어떤 놀이를 하더라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한다는 작지만 매우 중요한 규칙 하나가 만들어졌고 실제 그것을 지켜나가는 모임이 되어 가고 있다. ◦아울러 함께하는 부모도 아.. 2017. 1. 15.
2016. 2. 2(화) 책 읽고 서로 소개하기 ◦시아 아빠가 책 읽어주는 아빠가 되어 「텔레비전이 고장났어요!」를 읽어 주고, 우리 아이들이 텔레비전이 고장나면 가족들과 무엇을 하며 놀 것인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서, 신문지를 이용해 우리 가족을 소개하는 그림판을 만든 후 우리 아이들이 직접 가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이 모두 참석한 첫 번째 만남은 어색함으로 시작해서 즐겁고 유쾌함으로 마감하였다. 특히, 책 읽어주는 아빠 시간에 앞에 앉아 듣고 있던 아이들이 책읽어주는 아빠 뒤로 몰려가 오밀조밀 함께 그림을 보며 책을 읽는 모습은 지금까지 우리 아이들에게서 보지 못했던 매우 흥미로운 순간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단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함께 즐기고 함께 노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다시금 .. 2017.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