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 제17차 정기총회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 2018년 제17차 정기총회 개최

 

 

2018년 2월 24일에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는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우리나라 평생교육 활성화와 11만 평생교육사의 권익향상을 위해 지난 한해를 뜨겁게 보냈던 협회는 올해 보다 더 나은 활동을 위한 알찬 계획을 수립하여 전국 각지에서 모인 회원들과 공유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총회 전 행사에서는 ‘평생교육사 : 물꼬를 트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윤여각 신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특강을 진행하였다. 윤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평생교육은 정부에서부터 지역사회까지 체제와 제도는 잘 갖춰져 있는데 반해 작동이 원활하지 않음을 지적하고 국가평생교육원장으로서 냉철하게 현재의 상태를 돌아보는 것에서 부터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노력할 것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막힌 물꼬를 트는데 평생교육사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이어, 광명지회 회원들로 구성된 ‘우쿨렐레야 놀자팀’의 축하공연으로 총회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총회에서는 협회 회원으로 참석한 박인주 전 청와대 사회통합 수석의 축하와 격려로 시작되었다. 박 전 수석은 직업인으로서의 평생교육사가 아닌 천직으로서의 평생교육사를 이야기 하며 막스베버의 ‘베로프(beruf)’를 강조하였다.

 

협회는 ‘평생학습사회, 평생교육사가 희망이다!’라는 2018년 비전을 수립하여 급변하는 시대를 읽어가는 선구자로서의 평생교육사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이에 따른 전략사업으로 지회 확대를 통한 회원 배가 운동과 지회 간 교류 프로그램 활성, 홍보 체계 개선과 평생교육사 활동 영역 사례 발굴, 평생교육사 실습 연수원 준비와 전문 연수 프로그램 체제 구축, 평생교육사 포럼 및 실천 대회 등을 제시하였다.

 

본 회의 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유인숙 평실사협회 대표가 2017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여 수여하였고, 협회주최 평생교육공로자상은 김은경 경기도지회 사무차장, 이영희 충북지회 사무차장, 어재영 충북지회 연구분과위원장, 최규수 강원도지회 사무국장, 한성근 경기도지회 평생교육사가 수상했으며, 우수평생교육사상은 김한나 수원제일평생학교 평생교육사, 박인하 강원도 홍천지회 평생교육사, 송정임 부산지회 사무차장, 신세나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 평생교육사, 정선유 경기도 광명지회 평생교육사가 수상하였다.

 

또한, 협회의 상임임사로 역임한 최선경 이사와 총무이사로 역임한 김명희 이사에게 협회의 새로운 초석을 다지기 위해 애써준 공로에 감사의 뜻으로 공로패를 수여하였으며,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다한 이규선 초대 협회장이자 현 평생교육실천협의회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정기총회를 주관한 신민선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장은 광화문에서 시작된 새로운 시민시대와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맞춰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금 설정해야 할 것을 강조하며, 평생교육사의 권익과 고용 보장 문제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하였다. 또한, 지난 해 여름 광화문에서 만나 뜨겁게 외쳤던 평생교육사들의 함성을 기억하며 늦더라도 정도를 갈 것이고 빠르더라도 지나치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11만 평생교육사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넘어 함께 동행 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위 글은 평생학습타임즈 기사로 작성한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