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에 대한 기초다지기 스터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한숭희 교수의 "평생교육론"으로 세 차례에 걸친 스터디에서 우리는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 무엇을 찾아야 할까? 수많은 고민 속에 첫번째 스터디를 시작하였다.
1. '평생교육'과 '평생학습'
여전히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에 대한 자신만의 개념 규정을 어려워하고 있다. 이에,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에 대한 수많은 정의 중 나는 어떤 관점으로 개념을 정의할 것인가?에 첫 물음을 던져본다. 그리고,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의 관계는 어떠하며 그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발견해야 할 것인가?에 두번째 물음을 던지며 저자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 지를 보다 면밀하게 접근하였다.
2. '학습권'과 '공평성'
평생학습을 설명하면서 결코 놓치고 가지 말아야 할 것이 '학습권'이다 유네스코에서 주장하는 '학습권'은 지금 우리 사회에 놓고 봤을 때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학습의 '공평성'을 통해 평생학습이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해 다시 고민해본다.
3. 자기해방
'학습된 나'로부터의 탈출이 필요하다. 학습된 나를 바꾸기 위해서는 '폐기학습'이 필요하다. 학습을 통해 성장하지만, 학습의 굴레에 갖혀 새로운 것을 다시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우리는 학습에 의해 정체된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열린 마음으로 배우고(learn), 버리고(unlearn), 다시 배우는(relearn)의 순환 과정이 필요하다.
4. 경험
"평생학습은 자신의 경험을 구성해 가는 총체적 과정"이라 했을 때 "경험"은 단순히 내가 무엇을 했다는 차원을 넘어 경험의 과정, 경험의 성장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경험의 반성적 성찰 과정이 평생학습이라 할 수 있다.
5. '나-그것'와 '나-너'
"안다"에 대해 우리는 많은 관점을 발견할 수 있다. 평생교육에서 "안다"의 핵심은 "관계"이며, 인격적 관계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다. 평생교육은 인격적 관계가 형성되어야 비로소 이뤄지기 때문이다.
평생교육사로서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평생교육의 기본 가치를 제대로 정립해야만 당당히 가르칠 수 있다.
평생교육사가 평생학습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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