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익장1 2017. 3. 7(화) 평생학습은 나이가 없다. 노익장을 과시하신 82세 어르신의 재능공유 강의 '젊어도 보았고고, 늙어도 보았다!'라는 주제의 이번 강의는 유행가 '내 나이가 어때서' 처럼 나이를 잊게 만드는 열정 가득한 시간이었다. 적절한 유머와 해박한 역사지식이 어우러진 지혜의 봇따리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쏟아져 나와 그 어떤 강의보다 풍성하였다. 당신의 경험과 옛 선현들의 말씀 속에 담긴 인간의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손수 원고에 써오시는 수고로움에 감탄하였으나, 어찌 채우나 고민하셨던 시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쓰시고도 못내 못다한 이야기들이 한웅큼 남아 있어 아쉬움을 표하신 열정에 또 한 번 감탄하는 순간이었다. 인간은 신으로부터 큰 뇌를 받았지만, 다른 동물에 비해 무척이나 약한 신체를 받은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였고, 삶은 선택의 연.. 2017. 3. 9. 이전 1 다음